■ 방송일 :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제 북콘서트에서 조 전 장관은 본인의 부인 정경심 전 교수를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돈과 관련된 걱정의 멘트였다고 해야 될까요?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조 전 장관은 부인 정경심 전 교수 관련해서 병원비, 수술비, 변호사비 이런 게 조금 걱정이 된다. 그런데 조국 전 장관은 직위 해제된 이후에도 계속 조금이나마 월급을 계속 받아왔던 것과 관련해서 조금 논란이 있었고, 책을 여러 권 냈는데 인세 수입도 지금 나와 있는 것처럼 2억 이상이 된다고 하고. 정경심 전 교수는 영치금을 구치소에서 2년간 2억 넘게 최고로 많이 받았다는 뉴스도 있었고. 그리고 2020년도에 조국 전 장관의 재산 신고가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 총재산 신고가 53억 4859만 원이었습니다. 서 변호사 생각은 어떠신지요?
[서정욱 변호사]
먼저 이제 저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우호적인 저런 여론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이게 우리나라 국민 중에요, 입시하려고 표창장 위조하는 사람 저는 없다고 봐요. 그리고 이제 인턴 확인서도 위조하는 사람 저는 없다고 보거든요? 이런 모든 스펙이 대법원에서 허위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옹호할 수가 있는지. 도저히 아무리 진영 논리, 저는 제가 절망하는 것은 우리 더탐사 술집 있잖아요. 이게 가짜라는 게 밝혀졌는데도 진보층에서는 갔다고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장관이 믿는 게 더 많다는 거예요. 이래서 우리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정말 저는 조국 전 장관은 후안무치한 파렴치범이고요. 그다음에 돈 문제도 보십시오. 돈이 병원비 지금 걱정하면서 지지자들 호소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영치금은요, 원래 300만 원까지 주고 초과분은 따로 계좌를 만들어서 보관하는데 원래는 출소할 때 줍니다. 그냥 주지는 않아요. 그런데 쓸 수 있는 항목이 몇 개 있어요. 그중에 하나가 이제 벌금 그다음에 병원비입니다. 병원비는 영치금 2억 4000에서 얼마든지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게 우리나라처럼 의료보험 잘 된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병원비가 없다는 게 지금 말이 됩니까? 본인이 강의 한 번도 안 하면서 이게 9개월 동안 받아 간 게 5천몇 백만 원이더라고요. 월급 받아 간 게. 인세 빼고도. 그다음에 원래 재판 빼고도. 너무한 것 아닌가. 저는 이런 식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으니까 진영이, 나라가 두 동강 나서 어떤 분은 조국 전 장관만 보면 울화통이 터지는 이런 국민도 많거든요? 정말 이게 자중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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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