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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건희 여사, 조명 사용 맞는 듯…나도 고발하길”
2023-04-26 13:2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제가 아까 방송하면서 그랬잖아요. 이재명 대표가 최근에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자신감이 붙은 걸까? 이런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아까 정미경 최고도 그런 말씀을 주셨고요. 먼저 그래픽 한 번 보시죠. 그 이야기인데요. 하나하나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가 지난주에 김건희 여사를 명예훼손한 것으로 해서 검찰에 송치가 되었습니다. 왜 그 당시에, 캄보디아 순방 당시에 김건희 여사가 아이 한 명을 안고 찍은 사진이 장경태 최고는 ‘조명 켜서 연출해서 찍은 것이다.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잖아요?

경찰이 이제 장경태 최고가 고소가 되고 해서 경찰이 수사를 했는데 경찰의 결론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장경태 최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때 조명 같은 것 설치되지 않았어요.’라고 하면서 장경태 최고를 검찰에 넘긴 겁니다. 장경태 최고, 그동안 이렇게 주장을 해왔죠? 한 번 이어서 들어보시죠. 자, 그런데 오늘 오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라는 것을 주재했는데 오늘 오전 회의 때 이재명 대표가 이 촬영 이 부분들을 막 언급을 하면서 ‘내가 봐도 조명 설치한 것 맞는 것 같은데요? 나를 고소하시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구자룡 변호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구자룡 변호사]
사실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이나 이런 여러 자신의 혐의 관련된 질문 안 받은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라서 마음 편하시니까 남 이야기 가지고 저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장경태 의원에 대해서 지금 이야기를 하자면 명백하게 명예훼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것은 법리적으로만 보면 그래요. 왜냐하면 최근에 있었던 사건이랑 비교해 보면 더 명확한데, 조민 씨가 포르쉐를 탄다. 그것을 가지고서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나 이런 분들 기소되었어요. 지금 재판받고 있거든요? 어떤 분들은 포르쉐 탄다고 하면 고급차 탄다고 하는 거니까 좋은 것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허위사실이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해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데, 장경태 의원은 그것에 비해서 조금 의도가 더 불량하다.

이렇게 평가할 만한 내용이 많아요. 일단 외신과 사진 전문가가 분석했다고 했는데 외신이 보도한 적이 없어요. 그냥 익명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을 뿐이고 그 글을 올린 사람은 사진 전문가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것을 두 개를 다 허위로 왜곡했잖아요, 근거가 있는 듯이?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해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명이 쓰였다는 것을 전제 사실로 해서 빈곤 포르노라는 말까지 연결했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악의성이 다분한데, 이것을 가지고 캄보디아에 대한 결례를 논하셨으면 본인이 의원으로서의 품격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결례를 생각해서라도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사과를 하셨어야 되는데 여전히 사과하지 않으시거든요?

그러면서 지금 주장하시는 것은 본인에 대한 근거를 못 대겠으니까 아닌 근거를 대통령실이나 김건희 여사가 대라고 해요. 예를 들어서 제가 장경태 의원에 대해서 어떤 의혹을 제기하면 그것은 장경태 의원이 아닌 것을 입증해야 되나요? 항상 어떤 주장은 주장하는 사람이 근거를 대야 되는 것이거든요? 이것은 법도 그렇고 상식도 그렇잖아요. 이 건전한 상식이 왜 무너졌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 지금이라도 사과하시면 용서받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렇게 고집부리지 마시고, 전과 쌓을 만한 일은 의원으로서도 좋지 않거든요. 특히 또 국민과 지지자들에 대해서 했던 것이 왜곡된 정보였으면 그 자체에 대해서도 책임지는 자세는 가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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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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