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우원식 의원이 26일 선거 당일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김민석, 홍익표, 남인순 의원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우 의원은 26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당의 단합을 위해 경선이 아닌 단일후보 방식으로 힘을 모을 때"라며 "제가 내려놓는 것이 그 출발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2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21대 국회 제4기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를 엽니다.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으면 그대로 당선인이 결정되며, 과반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로 이어집니다. 결선 투표에서는 최다 득표자로 당선인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