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폭행 의혹이 불거진 조선대병원 교수가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오늘(22일) 해당 교수에 대해 외래, 수술 등 모든 진료행위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 병원에서는 4년차 신경외과 전공의가 담당 교수로부터 상습적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병원 측은 폭행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지도교수와 피해 전공의 A씨와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A씨와 지도교수를 분리 조치했습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입장문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과 전공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실태조사와 함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