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종목별로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별은 누굴까요?
동아 스포츠 대상 그 영광의 주인공들, 확인해보시죠.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보기 좋게 날아간 투런포.
올시즌 프로야구 홈런왕을 결정지은 한화 노시환의 31호 홈런입니다.
타점왕까지 차지하며 올시즌 프로야구 거포 대열에 합류한 노시환은, 리그 동료들이 뽑은 프로야구 최고 선수였습니다.
[노시환 / 한화]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준거라 자부심과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오늘 시상식엔 홈런왕과 득점왕이 함께 모였습니다.
프로축구 선수들의 선택은 울산의 골잡이 주민규였습니다.
2년 만에 득점왕에 복귀한 주민규는 올해 울산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습니다.
[주민규 / 울산 현대]
"어떤 상보다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습니다."
여자배구 초대 수상자였던 김연경은 14년 만에 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여자골프에선 상금왕 이예원이 수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천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