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이 출동했습니다.
어제(12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마포소방서에 "서울 가양대교 북단에서 월드컵경기장 방향으로 향하는 강변북로에서 달리는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소방대원 등 47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30분 만인 오후 6시쯤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내연 기관 차량으로 모두 탔으나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5차선 가운데 3개 차로가 통제돼 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은 차 바닥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