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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변서 여친과 물놀이 하던 20대 숨져
2024-08-29 10:47 사회

 출처: 강원소방본부

어제(28일) 오후 4시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소돌해변에서 사람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20대 남성은 함께 물놀이하던 여자친구가 바다쪽으로 이동하자, 근처로 가서 튜브를 밀어준 뒤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걸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변에서 25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이후 해경의 협조요청을 받은 소방이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심정지 상태의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소돌해변은 정식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 않아 안전 요원이나 구조장비가 없는 비지정 해변입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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