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尹, 김여사 조사에 “전직 영부인도 임의조사…방식·장소 정할 수 있다”
2024-08-29 11:37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모든 조사는 원칙적으로 임의 조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조사 방식과 장소가 정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비공개로 김 여사를 조사한 것에 대한 비판에 반박한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사법적인 수사의 처분 결과나 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그동안 언급을 자제해왔다"고 밝히며 "저도 검사 시절 전직 영부인에 대해 멀리 자택까지 직접 찾아가서 조사한 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2일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한 것에 대해서는 "수사 처분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더군다나 언급 안 하는 게 맞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영부인 일정을 전담할 '제2부속실'에 대한 질문에는 "용산에 마땅한 장소가 없다"며 "장소가 잘 준비되면 부속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