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불법 도검 판매한 10만 유튜버…‘도검 관리강화’ 경찰에 덜미
2024-08-29 12:51 사회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 제공

온라인 쇼핑몰에서 허가 없이 도검 등 불법 무기류를 판매해 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9일) 자극적인 광고를 하며 네이버 쇼핑몰 등에서 불법으로 도검을 판매한 30대 남성 A 씨와 해당 업체 종업원인 20대 여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도검을 광고했는데 해당 채널은 구독자가 11만 8천여 명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2020년 11월 도검 판매업 허가를 받은 적이 있지만 2022년 5월 스스로 폐업 신고를 한 뒤에는 도검 판매 자격이 없었습니다.

불법 판매를 통해 A 씨는 2년 동안 약 8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A 씨 범죄는 지난 7월 서울 은평구 일본도 살인 사건 이후 불법 도검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도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소지 허가가 된 도검 전수조사에 들어가 지난 26일 기준 1만 107정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그 가운데 2천284정에 대해서는 결격사유 등을 확인해 허가 취소 처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