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역사 논쟁'으로 관심이 쏠린 중학교 역사 교과서(14종)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18종)는 총 32종이 대한 검정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그간 역사 교과서는 서술 방식과 표현 등을 놓고 학계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이승만 전 대통령과 위안부 등에 대한 평가를 놓고 논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검정 심사를 처음 통과한 출판사인 '한국학력평가원'이 펴낸 교과서는 현대사를 보수적 시각으로 서술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9월부터 학교에 전시됩니다. 교과협의회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사용할 교과서 후보를 고르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