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오후 4시 58분쯤 전남 장흥군 유치면의 한 풍력발전소에서 하도급업체 소속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작업 도중 고압설비에 감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B씨도 가벼운 부상을 당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냉각수 점검을 하던 중 전류가 흐르는 설비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업체와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