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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요르단전 2-0 완승…이재성·오현규 연속골
2024-10-11 08:47 스포츠

 10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명보호가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승리로 설욕하고 월드컵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전 오현규(헹크)의 추가골을 엮어 요르단에 2-0으로 완승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 무승부, 오만과의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요르단(승점 4)을 제치고 B조 선두(승점 7)로 뛰어올랐습니다.

경기 초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왼쪿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였지만 두 차례 상대의 거친 태클에 당해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한국은 전반 23분 만에 황희찬 대신 엄지성을 투입했고, 전반 37분 전방 압박으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한국의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습니다.

공세를 높이던 한국은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설영우가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높이 뛰어올라 헤더골로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후반 엄지성마저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6분 배준호(스토크시티)와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 23분 오현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공격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오현규의 A매치 데뷔골입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조 3위(승점 4) 이라크와의 홈 4차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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