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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 유력…한미일 정상회의 가능성도
2024-11-12 19:10 정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 남미 순방길에 오릅니다.

에이펙과 G20 정상회의 참석하는 건데요.

순방 중엔 한중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합니다.

트럼프 당선, 북러 밀착 시기에 중요한 만남이 될 것 같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 5박8일 간의 남미 순방길에 오릅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에이펙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한 뒤, 곧바로 G20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로 향합니다.

이번 순방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이 유력합니다. 

2022년 G20정상회의 참석 당시 회담 이후 2년 만입니다.

[한중 정상회담 (재작년 11월)]
"우리 정부는 중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호존중과 호혜에 기반한 성숙한 한중관계를 위해…"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한국과 중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입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중 양국의 협력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러 간 밀착이 한반도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은 중국의 핵심 이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중간 관계 개선이 북한에 압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 우선주의' 관세 정책에 대비한 한중 간 경제 협력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양자 회담도 확정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한미일 정상회의도 성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순방을 계기에 만남 성사 가능성을 닫아두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조승현 박희현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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