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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싸안고 호떡 먹고…이재명·김동연의 ‘화기애매’?
2024-11-22 12:1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전통시장을 찾은 이재명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의 모습, 어제 김동연 지사와의 시장 동행은 이재명 대표 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반발해서 민주당을 떠났던 설훈 전 의원은 이 모습을 보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 보시죠. 어제 두 사람의 만남,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했다. 영상으로 보아도 그렇게 느껴지고, 또 그렇게 전해지고 있는데요. 궁금한 것은, 최근 1심에서 중형 판결이 나오면서 비명계가 움직이려는 신호가 보였다, 그래서 최민희 의원이 아주 강하게 발언하기도 했잖아요? 혹시 그러한 것들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저러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아무래도 언론에서는 그렇게 해석을 하고 싶어 하실 것 같은데요. 그리고 설훈 전 의원 같은 경우도 당을 떠나신 분이기 때문에 당의 소식이나 정보들을 모르시는 상황에서 혼자 예측하고 말씀을 하신 것이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일단 이재명 대표의 전통시장 방문이 먼저 잡혔습니다. 그러고 나서 김동연 지사 측에서 동행하고 싶은데, 먼저 제안이 오기 전에 가는 것이 곤란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고 있던 상황에서, 다행히 대표 측에서 가는 김에 같이 만나자고 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동연 지사가 비명계 측의 움직임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고 가신 것이 아니라, 경기도에 오는 대표 일정이 잡혔는데 갈까 말까, 먼저 가자고 하는 것이 섣부른 판단일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 측에서 제안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제가 알기로는 이러한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그렇게 보고 싶어 하시겠지만,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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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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