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음주율은 남자는 감소했지만, 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고위험음주율은 전체 13.8%로 2022년 대비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만, 남자는 21.3%에서 19.9%로 감소하고 여자는 증가 7.0%에서 7.7%로 증가했습니다.
흡연율(권련형 일반담배)은 남자 32.4%, 여자 6.3%로 2022년 대비 남자는 2.4%P, 여자는 1.3%P 증가했습니다.
전자담배까지 포함해 조사한 담배 제품 현재 사용률은 남자 38.9%, 여자 8.3%로 2022년 대비 남자 2.3%P, 여자 1.1%P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비만 유병률은 남자 45.6%, 여자 27.8%로 2022년 대비 남자는 2.1%P 감소, 여자는 증가 2.1%P 증가했습니다.
남자는 20대에서 증가했으며 30대~50대 절반은 비만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30대 여자 비만 유병률은 같은 기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대는 18.2%에서 22.1%, 30대는 21.8%에서 27.3%로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은 2022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비만과 당뇨병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