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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미 동맹 강화…신속 추경 편성 나서야”

2025-01-17 10:42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오늘(17일)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미국과 국제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민주주의 위기를 겪으며 한미 동맹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번영과 동북아 평화를 이끈 한미 동맹은 국가적 혼란 수습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신속하게 정국을 안정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안보 태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 진영의 일원으로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곧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다. 멈춰 섰던 우리 외교 시계도 다시 움직여야 한다. 민주당도 적극 나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 대신 민생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설을 앞두고 차례상에 오를 설 성수품 가격이 대폭 올라 국민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젠 경제와 민생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경기가 매우 어려운데, 아무 것도 안 하기 보단 뭐라도 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여전히 예산 조기 집행만 고집하면서 추경에 대해선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데, 신속하게 추경 편성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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