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헌법재판소 앞 피켓시위에 나서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과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출처 = 뉴시스)
김석기 조배숙 의원은 내일 오전 8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합니다.
여당 관계자는 오늘(13일) 채널A와 통화에서 "대통령 방어권을 보장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쟁의 심판 등에 조속한 결론을 요청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의원들이 릴레이로 이어갈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윤상현·김정재·강명구·김민전·박상웅·조지연 의원 등 여당 소속 의원들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을 방청하기도 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너무 편파적으로 진행하더라"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여당에서도 헌재 불공정성을 부각하며 총력전을 펼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은 여당 지도부와는 별개라는 게 당 측의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