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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집회 참석한 전한길…“尹 복귀 후 제2의 건국”

2025-03-01 18:58 사회

[앵커]
여의도 집회엔 보수 진영의 빅 스피커가 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출격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면 제2의 건국을 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도 참석해 힘을 실었습니다.

이어서, 송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한길 씨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마지막 연사로 참석했습니다.

전 씨의 연설은 50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전 씨는 '불의한 헌법재판관들'이라고 부르면서,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탄핵 기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 / 한국사 강사]
"각하를 결정하면 열 가지 저질렀던 그 불법도 넘어갈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불의한 재판관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용서해 줄 것이다."

윤 대통령이 직무 복귀를 하면 제2 건국운동을 해야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전한길 / 한국사 강사]
"윤석열 대통령 직무 복귀 시켜서 무너져가는 국가시스템을 정상화하고 다시 한번 제2 건국을, 건국운동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전한길 / 한국사 강사]
"윤석열 대통령 한번, 시간이 없나요? 그래도 외치고 싶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보고싶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37명도 집회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와 공수처를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마은혁 후보자 임명절차는 국회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관한 관행도 국회의 표결 절차의 합의민주주의도 몽땅, 깡그리 무시한 절차였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답정너' 탄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
"'꼼수처'로 전락한 공수처는 영장 쇼핑에 대해서 거짓말로 도망다니다 드디어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오늘 "헌재가 국민 신뢰를 되찾는 유일한 길은 대통령 탄핵 소추를 기각하는 것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권재우 김석현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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