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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3만 vs “탄핵 반대” 7만…둘로 쪼개진 광화문

2025-03-01 18:59 사회

[앵커]
채널A 오픈 스튜디오가 있는 이곳 광화문 일대에서도 현재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 집회엔 3만 명이 몰렸고, 탄핵 반대 집회엔 7만 명이 모였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 주변부터 광화문 광장, 숭례문 일대까지 인파로 가득찼습니다.

둘로 쪼개진 광화문 집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보인 기자, 아직도 집회가 이어지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지금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광화문에 나와있는데요.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습니다.

현재 탄핵 찬성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3만 명이 모였는데요.

오늘 오후 2시부터 탄핵 찬성 집회가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앞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주최한 집회 참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이 주최한 집회와 합쳐졌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경복궁역 인근에서 광화문 열리는 퇴진비상행동 집회와 합쳐졌는데요.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총 3만 명이 모였습니다.

약 200미터 아래 광화문 사거리일대엔 탄핵 반대 집회가 대규모로 열렸는데요.

반대 집회는 서울시청을 지나 대한문까지 총 7만 명 넘는 인원이 운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문형배 구속, 민주당 해체, 공수처 해체” 등 구호를 외쳤고요. 

이후 안국역으로 행진을 하려고 했지만, 안전과 교통 혼잡을 이유로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역 앞 탄핵 촉구 집회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강철규
영상편집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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