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욕 한복판에 ‘비키니 풍선’ 논란

2025-03-06 19:43 국제

[앵커]
뉴욕 한복판에 등장한 비키니 풍선을 두고 시끌시끌합니다. 

길이는 18m, 거대한 풍선은 속옷 브랜드에서 한 마케팅이였는데요, 

뉴요커 반응은 냉담합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색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거인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을 차지한 듯 합니다. 

미국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이 모델로 활동 중인 속옷 브랜드에서 새 수영복 홍보를 위해 만든 풍선입니다. 

카다시안의 최근 화보 중 한 컷을 재현한 것인데, 그 길이만 18m에 달합니다.

하지만 뉴욕 시민들은 혹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조엘 페렐무스 / 뉴욕 시민]
“마음에 들지 않아요. 미친 것 같아요. 킴 카다시안이 과격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나간 거 같아요.”

카다시안도 "타임스퀘어 한가운데 내 인형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수선한 국회 안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그 순간, 누군가 최루탄과 조명탄을 던져 국회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연막 안에선 누군가 "세르비아가 정권 교체를 위해 일어선다"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펼치기도 합니다.

현지시각 그제, 대통령 퇴진을 두고 여야 갈등이 이어지는 세르비아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최루탄까지 쏘며 극한 충돌을 벌였습니다.

이날 충돌로 의원 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넘어진 남성을 향해 곤봉을 휘두르고, 후추 스프레이까지 뿌리며 시위대를 강경 진압합니다. 

이에 분노한 시위대도 경찰을 때리는 등 폭력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정부의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시위대는 대부분 퇴직자들로 연금 인상을 요구하며 매주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채널A 뉴스] 구독하기
kb은행_03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