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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오늘 첫차부터 준법투쟁 돌입”

2025-04-30 02:48 사회

 어제(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서울 시내버스 노사 조정 회의 [사진=뉴스1]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30일) 새벽 4시 첫차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파업보다 낮은 단계로, 버스 운영 횟수는 정상적으로 유지하며 안전운행을 선언한 겁니다.

이로 인해 출근길 버스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증회 운행, 셔틀버스 투입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횟수를 47회 늘리고, 지하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도 125대 투입해 41개 노선을 운행합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오늘 새벽 2시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사는 어제 오후 5시쯤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고 9시간 가량 협상이 이어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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