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충남 홍성에서 열린 노인건강대축제에서 제공된 도시락.
충남도는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노인 42명 가검물과 도시락에 대해 정밀검사한 결과 18명 가검물과 계란말이·멸치볶음 등 반찬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도시락을 납품한 업체의 칼, 도마 등에서도 같은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 균으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킵니다.
지난 16일 충남 홍성에서 열린 '노인건강대축제'에서 점심으로 제공된 떡과 도시락을 노인 120여 명이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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