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그제(26일) 오후 3시 48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건물 지하 1층 볼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지인들과 볼링장을 찾은 만수119안전센터 소속 57살 지수룡 소방경이 기계실 방향에서 연기가 난 모습을 보고 옥내소화전을 찾았습니다.
지 소방경은 수관을 연장해 기계실 쪽으로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했고 화재 발생 약 30분 만에 불은 완전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레인 하부 6m가 불에 타는 등 소방 당국 추산 약 177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티가 레인 하부 목재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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