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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8.5%·김문수 13.4%·홍준표 10.2%·한동훈 9.7%…국힘 ‘컨벤션 효과’

2025-04-28 08:30 정치

 (자료/리얼미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전히 수위를 지키는 가운데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당내 경선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4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요 정당 대선 후보군 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는 일주일 전 보다 1.7%p 떨어진 48.5%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1.2%p 상승한 13.4%, 홍준표 후보가 2.7%p 상승한 10.2%, 한동훈 후보가 1.2%p 상승한 9.7%,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0.9%p 상승한 4.4%,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1.2%p 하락한 2.5%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및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0.2%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어제와 오늘 경선 2차 투표가 진행 중인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김문수 29.2%, 홍준표 21.4%, 한동훈 20.9%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이 후보는 대선 후보 3자 가상 대결에서 50%를 넘는 득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먼저 김문수(23.3%) 후보와 이준석 후보(7.4%)와 경쟁하는 3자 가상 대결에서 이 후보는 50.9%를 기록했습니다. 또 안철수(10.5%) 후보와 이준석(6.6%) 후보와 경쟁하는 가상 대결에서 이 후보는 51.9%, 홍준표(21.9%) 후보와 이준석(6.6%) 후보와 경쟁하는 대결에서 이 후보는 51.5%, 한동훈(16.8%) 후보와 이준석(7.8%) 후보와 대결하는 3자 가상 대결에서는 50.7%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1.9%p 낮아진 46.8%, 국민의힘은 1.7%p 상승한 34.6%를 기록했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역시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정권 교체 의견이 전주 대비 3.1%p 하락한 56.8%, 정권연장은 3.4%p 상승한 37.7%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해 진행했습니다. 응답률은 7.3%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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