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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병대, 포항서 합동상륙훈련 ‘결정적 행동’ 실시

2025-04-28 11:14 정치

 지난 26일 해군 해병대 합동상륙훈련 예행연습에 참가 중인 상륙돌격장갑(KAAV)가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 (사진출처: 해군·해병대)

올해 전반기 합동상륙훈련을 실시 중인 해군·해병대가 28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상륙 임무 달성 단계 훈련인 '결정적 행동'을 실시했습니다.

해군·해병대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륙훈련은 육·해·공군, 해병대 합동전력 3200여 명이 참가하는 여단급 규모로 진행됩니다. 훈련에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및 상륙함과 동원선박,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공군 전투임무기까지 다양한 입체 전력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무인기를 비롯한 정찰자산 활용을 집중 훈련했습니다.

해군·해병대는 28일 오전 6시 포항 독석리 해안에 대한 상륙돌격장갑차의 최초돌격을 시작으로 '결정적 행동'을 실시했습니다.

결정적 행동은 해병대 상륙군이 해군 함정의 함포와 공군 전투임무기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안 거점을 확보 후 지상작전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상륙작전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해병대는 상륙해안에 해안제방과 수로 등 장애물을 개척하기 위해 최초로 공병을 주축으로 하는 장애물 개척 TF를 훈련계획에 반영해 운용했습니다. 이어 전투장갑도자와 미크릭 등 장비를 투입해 상륙군의 원활한 지상작전으로의 전환을 보장했습니다.

상륙기동부대사령관인 조성국 해군 대령은 "무인전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미래 다변화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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