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전장연 혜화역 승강장 시위 (출처: 뉴스1)
전장연 활동가 10명은 오늘(28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역 4호선 승강장에서 피켓을 들고 침묵하는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측에 '허가받지 않은 불법 시위'라는 이유로 퇴거를 요청했으나 전장연은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지하철 보안관을 동원해 오전 8시 19분쯤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를 역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나머지 활동가들은 퇴거 지시에 반발하다가 오전 8시 37분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 21일 1년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고 22일~25일까지 나흘 연속 강제 퇴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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