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연휴 첫날 전국에 비…제주 ‘강풍 특보’ 유의

2025-05-03 09:19 날씨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비가 내린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스프링페스타 부스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오늘(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 오후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제주 곳곳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10㎜ ▲강원내륙·산지 5~10㎜ ▲강원동해안 5㎜ 미만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5~30㎜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5~20㎜ ▲광주·전남,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5~30㎜ ▲대구·경북 5~20㎜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10㎜ 등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23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는 이날 오전 7시30분을 기해 산지, 중산간, 북부, 추자도 등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는 흐린 가운데 바람이 초속 15m, 산지의 경우 초속20m 내외로 강하게 불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4일) 늦은 새벽(오전 3~6시)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0~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