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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남부 해역서 7.4 강진…쓰나미경보·대피령 해제

2025-05-03 11:34 국제

 미국 지질조사국(USGS) 캡쳐

남극과 가까운 칠레 남부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남극 일부 시설에 한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각 어제 오전 8시 58분 남미 최남단 케이프혼과 남극 사이 드레이크 해협 부근에서 규모 7.4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세나프레드·Senafred)은 지진 규모를 7.8로 발표했습니다.

칠레 당국은 쓰나미 경보와 함께 남부 마가야네스주 해안가 주민에게 대피할 것을 요청했지만, 큰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 않아 이날 정오쯤 대피령을 해제했습니다.

아이센 에체베리 칠레 대통령실 대변인은 "남부 해안에서의 어업을 제외한 대부분 경제 활동과 관공서 기능은 정상화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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