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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댓글 조작 의혹에 “반란행위…엄중히 책임 물을 것”

2025-05-31 16:35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경기 평택시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진짜 대한민국' 이라고 적힌 조타기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31일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서 엄중히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유세를 통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고 그걸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선거 결과를 망치려는 행위(를 하냐), 이거 반란 행위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더 심각한 건 국민의힘과 관련성 매우 높다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들락날락했다는 얘기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집중 유세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반드시 그 진상을 잔뿌리 하나까지도 철저히 규명하고 엄정한 책임을 물어서 내란 사건처럼 다시는 이런 조작을 꿈도 꿀 수 없게 꼭 만들어야겠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게 선대위에 지시했고 실제로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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