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키가 작은 어린 아이들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지표면에서 내뿜는 뜨거운 열기와 가깝기 때문인데요.
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공원의 아스팔트.
열화상 카메라로 살펴보니 온통 붉은색이 가득합니다.
지표면 온도를 재 보니 55도를 넘습니다.
1시간 동안 측정한 결과 150cm 높이의 최고 온도는 45도로 지표면과 10도 가량 차이가 납니다.
지열에 태양의 복사열까지 더해져 아스팔트가 뜨거워지고,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체감온도도 높아지는 겁니다.
그만큼 키가 작은 어린이들은 폭염에 더욱 취약합니다.
[조연우 / 인천 서구]
"바닥에서 열이 올라와서 찜통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어요. <특히 어디가 더웠어요?> 다리 부분이 너무 더웠어요. 발이 너무 타는 것 같았어요."
[고용준·고윤희/서울 관악구]
"이제 어린이집 등하원할 때도 보면 열기가 땅에서 많이 올라와서 많이 더워해서."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지표면이 고체 형태로 열을 받는 형태가 더욱 높기 때문에 지표에서 가까이 있는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복사열에 더 많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햇볕이 가장 뜨거운 낮 12시부터 오후 2시, 그리고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어린이의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장명석
영상편집 : 이태희
키가 작은 어린 아이들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지표면에서 내뿜는 뜨거운 열기와 가깝기 때문인데요.
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공원의 아스팔트.
열화상 카메라로 살펴보니 온통 붉은색이 가득합니다.
지표면 온도를 재 보니 55도를 넘습니다.
1시간 동안 측정한 결과 150cm 높이의 최고 온도는 45도로 지표면과 10도 가량 차이가 납니다.
지열에 태양의 복사열까지 더해져 아스팔트가 뜨거워지고,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체감온도도 높아지는 겁니다.
그만큼 키가 작은 어린이들은 폭염에 더욱 취약합니다.
[조연우 / 인천 서구]
"바닥에서 열이 올라와서 찜통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어요. <특히 어디가 더웠어요?> 다리 부분이 너무 더웠어요. 발이 너무 타는 것 같았어요."
[고용준·고윤희/서울 관악구]
"이제 어린이집 등하원할 때도 보면 열기가 땅에서 많이 올라와서 많이 더워해서."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지표면이 고체 형태로 열을 받는 형태가 더욱 높기 때문에 지표에서 가까이 있는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복사열에 더 많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햇볕이 가장 뜨거운 낮 12시부터 오후 2시, 그리고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어린이의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장명석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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