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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尹과 공모해 무상 여론조사 받았다”

2025-08-29 18:58 사회

[앵커]
특검이 오늘 기소한 김건희 여사 3가지 혐의 중, 공범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목한 건이 있습니다. 

바로 명태균 건인데요.

윤 전 대통령, 조만간 추가기소가 불가피할 전망인데, 왜 공범이라는 건지 유주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특검은 김건희 여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지목했습니다.

[박상진 /김건희 특검 특검보]
"윤석열과 공모해 2021년 6월경부터 2022년 3월경까지 명태균으로부터 합계 2억 7천여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명태균 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아보는 대가로, 2022년 총선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주라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입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2022년 5월 9일)]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명태균 / 2022년 5월 9일]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명 씨는 특검 조사에서 2022년 아크로비스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게 "6월 경남 창원 의창 보궐선거에 김영선을 단수 공천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자리에 김 여사도 함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공천 요청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명 씨를 일단 기소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추가 수사가 더 필요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반면 통일교 청탁 의혹에 관해선, 윤 전 대통령의 역할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특검은 "충분한 증거가 없어 공모관계를 인정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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