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이스 폰세를 보기 위해 고척돔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하지만 눈도장을 찍은 건 고졸 신인 정우주였습니다.

시속 150km가 넘는 직구로 키움 임지열을 돌려세웁니다.

스카우트 눈이 반짝이기 시작하는데 정우주는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 헛스윙으로 김웅빈도 잡아냅니다.

기세를 올려 외국인 타자 카디네스도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닝을 끝냅니다.

[현장중계]
"빠른 공, 스윙 삼진. 이번 이닝 정우주에게 오직 정면승부만 있었습니다."

세 타자를 상대하며 오직 직구 9개만 던져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겁니다.

'우주쇼'에 스카우트들은 물론 동료 폰세도 감탄할 뿐입니다.

기획제작 이현용
영상편집 형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