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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후배들 만난 MB “나도 좌파 소리 들어”

2025-08-29 19:47 정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오랜만이네요? 여랑야랑에 등장할만큼 무슨 흥미로운 말을 했을까요?

본인도 한때 '좌파'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Q. 우파 대통령인데, 누구에게 한 말이에요?

다소 독특한 조합일 수도 있는데요.

국민의힘 김용태·김재섭, 개혁신당 천하람, 야당 젊은 의원들이 찾아가자, 한 말입니다.

자신이 추구했던 이 노선이, 당내 비판을 받았다면서요.

[이명박 / 당시 대통령(2009년 7월)]
"우리가 중간적, 중립적인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 된다. 이것이 중도 실용이고 서민을 위한 정책이고…"

Q. 기업가 출신이다보니 이명박 정부, 실용을 강조했었죠. 그 때 '좌파' 이야기를 들었다는 거군요? 찾아간 세 의원도 비슷한 비판 받지 않나요?

맞습니다. 이 말에 김재섭 의원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맞장구 쳤다고 하는데요.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오늘, 여랑야랑 통화)]
"지금 와서 다시 재평가받고 있는 2008년에 리먼 브라더스를 막아낼 수 있었던 정책들이라든지 한국장학재단 같은 것들, 당시에는 여러 가지 비판점들이 있었지만 실용적인 정책들이었구나."

Q. 이 전 대통령, 좌파 이야기는 왜 나왔대요?

좌파 아니냔 비판에도 불구하고 보수 전성기를 이끌었단 거죠.

김용태, 김재섭 의원, 국민의힘 내에선 귀한 수도권 지역구잖아요.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마지막 선거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08년 총선입니다.

무려 17년 전이죠.

수도권 111석 중 80석 이상을 싹쓸이했던 '보수 전성기' 비결로 이 전 대통령은 이걸 꼽았다네요.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오늘, 여랑야랑 통화)]
"중도 실용이었어요. 그건 딱 그렇게 정리하셨어요. 자기는 중도 실용이라고. 결국 국민들의 먹고 사는 것, 민생을 챙기는 것."

보수 정당이 살길은 이념에 갇히는 게 아니라 민생 챙기기라고요.

Q. 새겨들어볼만 하네요.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성정우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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