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 설을 맞아서 정치권은 이른바 '밥상머리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연휴 직전에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여야의 지지율은 불과 1%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완구 총리와 여당 지지율을 맞바꿨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S) 이완구 후폭풍.. 대통령과 야당 지지율 상승?
2.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두번째 설에도 청와대에서 조용히 보냈습니다. 동생들도 만나지 않고,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에 몰두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3. 여당은 이번 설 지지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다음달에 선거하면 서울 지역은 강남·서초 빼고는 다 전멸이다."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지역 새누리당의 판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만큼 여당에 대한 서울 지역의 민심이 싸늘하다는 얘기인데요, 여야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는 서울지역의 양당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어요?
4. 야당은 작년 3월 출범 이후 최저 격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덩달아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6주째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한편 2위 박원순 서울시장, 3위 김무성 대표와도 꽤 격차를 벌리고 있는데, 왜 이렇데 지지율이 높은 걸 까요?
5. 지지율은 높지만 문 대표의 ‘여론조사 제안’ 등 실책에 관해서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많아요?
6. 그런 가운데 이 총리를 두고 충청 민심을 등에 업고 여권의 대선 주자 후보가 한 사람 더 늘어 날 것이다 라는 말이 벌써부터 나옵니다. 만약 총리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예상치 못했던 지지율을 끌어낼 수 있다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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