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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워볼 8000억 행운 잡아라” 광풍
2017-08-23 20:05 국제

복권 1등에 당첨된다면 뭐부터 할까….

꿈만 같은 상상 많이 하실텐데요.

국내 로또 최고 당첨금은 무려 400억 원이 넘었습니다.

지금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미국의 로또, 파워볼 복권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1등 당첨금이 7억 달러, 우리 돈 8천 억 원까지 치솟았는데요.

주인공은 내일 가려집니다.

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이 구매 열풍으로 뜨거운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월 3명의 당첨자가 1조8000억 원을 나눠가지면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파워볼 복권.

이번에는 1등 당첨금이 7억 달러, 우리 돈으로 8000억원으로 복권 역사 상 두 번째로 큰 금액입니다.

파워볼은 69개 번호 중 5개를 고르고, 여기에 26개 번호 중 한개까지 모두 맞춰야 합니다.

1등 확률은 2억 9200만분의 1로 한국 로또의 814만분의 1보다 36배나 낮습니다.

번개에 300번이나 맞을 확률입니다.

하지만 파워볼 판매소는 대박의 꿈에 부푼 구매자들로 분주합니다.

[새라 노먼/복권 구매자]
(1등에 당첨되면) 집들과 차들을 사고 하와이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겁니다.

[그레고리 한스/복권 구매자]
누군가는 당첨될 겁니다. 복권을 사야죠. 안사면 당첨도 없습니다.

국내에도 구매대행 사이트가 성업 중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당첨금 지급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자칫 돈만 날릴 수 있습니다.

8000억 행운의 주인공을 가리는 파워볼 추첨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정오에 진행됩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상도(VJ)
영상편집: 이재근
그래픽: 조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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