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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공 가득…김정은 벙커 향해 3중 타격
2017-12-04 19:17 뉴스A

지금 보신 것처럼 김정은의 벙커를 2중, 3중으로 노릴 한미 공군은 자기 역할이 분명했습니다.

누구는 침투하고, 누구는 폭격하고, 또 북한 방공망을 꽁꽁 묶거나 병력을 감시하는 일을 나눠맡았습니다.

최선 기자가 이어서 훈련 시나리오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상 조짐이 포착되면 위성을 비롯한 감시자산이 총동원되고 미군의 조인트 스타즈가 북한 땅을 샅샅이 살핍니다.

가장 먼저 미국의 첨단 스텔스기인 F-22 랩터와 F-35가 날아올라 적의 방공망을 파고듭니다. 동시에 전자전기인 '그라울러'가 방해 전파를 쏘며 적 레이더를 먹통으로 만듭니다.

대응 출격에 나서 북한 미그기는 접근도 하기 전에 격추되고 죽음의 백조 B-1B까지 밀고 들어가 김정은의 은거지를 초토화합니다.

우리 F-15K도 가세해 사거리 500km의 타우러스를 쏩니다. 아무리 김정은이 지하 벙커에 꼭꼭 숨어있어도 불벼락을 피할 순 없습니다.

순식간에 240여 대의 전투기가 하늘을 덮으며 총 700여 개에 달하는 핵심시설을 순식간에 파괴하는 겁니다. 전방에 깔린 북한의 장사정포도 제거 대상입니다.

압도적인 제공권을 바탕으로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중추를 일시에 끊는 공세적인 훈련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 김지균
그래픽 :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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