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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뜨면 세계서 뜬다” 할리우드 스타 잇단 방한
2018-02-06 20:08 뉴스A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해외 유명 배우들이 요즘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주로 영화 개봉 전 작품을 알리기 위해서인데요. "블록버스터 영화 홍보는 한국부터" 이런 말까지 나올 정도로 너도 나도 한국에서 홍보를 하고싶어 한다는데,

왜 그런지 이다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등을 제작한 '마블스튜디오'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끄는 영화 '블랙팬서'.

주연 배우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루피타 뇽 / 나키아 역]
"안녕하세요."

영화의 주요 액션 장면을 부산에서 촬영한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마이클 B. 조던 / '에릭 킬몽거' 역]
"한국어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한국 바비큐도 아주 맛있습니다."

작품 홍보를 위해 아시아 국가를 방문한 건 한국이 유일합니다.

어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콩, 일본은 물론, 호주, 뉴질랜드 취재진까지 몰렸습니다.

한국이 블록버스터 영화를 홍보하는 '1순위 국가'로 떠오른 것입니다.

[강유정 / 영화평론가]
"한국 관객의 경우 SNS를 비롯해서 영화에 대한 소문과 반응을 적극적이고 빠르게 취하는 편이기 때문에 한국시장이 매우 중요한…"

드라마 '얼터드 카본' 홍보차 지난달 한국을 찾은 넷플릭스 제작자, 레이타 칼로그리디스는 "드라마가 선보일 최첨단 미래를
한국인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관객들의 성향과 맞물려 한국이 아시아 시장의 흥행을 점치는 첫 무대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cando@donga.com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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