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강릉에 입성했습니다.
라이벌 일본 고다이라와 비교는, 이제 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요. 단호한 결의가 엿보였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캐리어를 3개나 끌고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이상화. 표정은 여유로우면서도 결연함이 묻어났습니다.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실감이 너무 나고 있고요. 다음주 일요일 시합이라는 걸 벌써부터 온 몸으로 다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화는 강릉 입성 직전 독일에서 올 시즌 뛰어보지 못한 인코스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상관없어요. 한두 번 하는 경기가 아니라서 어느 코스에 타도 부담은 없을 것 같아요."
"이상화는 선수촌에 짐을 풀자마자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으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조깅과 스케이팅으로 몸을 푼 이상화. 올 시즌 월드컵 7번의 맞대결에서 전패를 안긴 고다이라에 대한 언급은 사양하면서 자신의 레이스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가 나온 기사를 보면 다 제 얘기가 아니라 다 그 선수 얘기더라고요. 비교하지 말아 주세요. 제가 열심히 할게요!"
이상화는 500m 경기가 열리는 18일까지, 빙속 인생을 건 자신과의 싸움에 돌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강 민
라이벌 일본 고다이라와 비교는, 이제 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요. 단호한 결의가 엿보였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캐리어를 3개나 끌고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이상화. 표정은 여유로우면서도 결연함이 묻어났습니다.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실감이 너무 나고 있고요. 다음주 일요일 시합이라는 걸 벌써부터 온 몸으로 다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화는 강릉 입성 직전 독일에서 올 시즌 뛰어보지 못한 인코스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상관없어요. 한두 번 하는 경기가 아니라서 어느 코스에 타도 부담은 없을 것 같아요."
"이상화는 선수촌에 짐을 풀자마자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으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가벼운 조깅과 스케이팅으로 몸을 푼 이상화. 올 시즌 월드컵 7번의 맞대결에서 전패를 안긴 고다이라에 대한 언급은 사양하면서 자신의 레이스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가 나온 기사를 보면 다 제 얘기가 아니라 다 그 선수 얘기더라고요. 비교하지 말아 주세요. 제가 열심히 할게요!"
이상화는 500m 경기가 열리는 18일까지, 빙속 인생을 건 자신과의 싸움에 돌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강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