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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펭귄이 이주할 판”…평창 내일 영하 20도
2018-02-06 20:10 뉴스A

[리포트]
요즘 날씨 기사 댓글들이 참 재밌습니다.

'겨울왕국의 엘사가 찾아왔다' '펭귄이 나타날 것 같다'는 내용이 눈길을 끄는데요,

그만큼 이번 한파가 매섭고 이례적이라는 거겠죠. 지금도 초속 3m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어서 가만히 서있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추위 잘 이겨내시라고, 겨울왕국 OST와 함께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아침도 무척 추운데요, 서울 -12도, 평창 -20도, 광주 -9도로 출발하겠고, 낮에도 한파는 계속 되겠습니다.

내일은 감기 가능지수와 식폐질환 가능지수 모두 '매우 높음' 수준입니다.

폭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 14cm의 눈이 쌓였는데요. 제주엔 10~30cm, 호남 서해안과 제주 해안엔 1~5cm의 눈이 더 온 뒤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목요일 낮부터 누그러들겠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날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건조함도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2017년 발생한 화재 4건 중 1건이 가정집에서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소화기 위치 미리 확인하고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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