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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예술단 선발대, 강릉 공연 앞두고 ‘밤샘 점검’
2018-02-06 19:15 뉴스A

목요일이면 현송월이 이끄는 삼지연 관현악단이 공연합니다.

공연장에선 어제 자정부터 밤을 새워 가며 뚝딱뚝딱 준비가 한창이었다는군요.

현장으로 가겠습니다. 백승우 기자, 무대와 조명 준비, 꽤 진척이 있었는지요.

[리포트]
네, 지금 이시각 강릉 아트센터는 이렇게 환하게 불이 켜져있습니다.

현송월 단장과 예술단이 도착하면 더욱 바빠질텐데요, 어젯밤 이곳에 도착한 선발대와 함께 공연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강릉아트 센터는 북한 예술단 공연 준비로 하루 종일 분주했습니다.

어제 육로로 도착한 북한 예술단 선발대 23명과 우리측 관계자들이 자정부터 한시도 쉬지 않고 19시간 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과정은 선발대를 이끌고 온 김순호 삼지연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이 지휘했습니다.

무대 조명이나 음향에 대해서도 수시로 체크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북한 예술단 관계자]
"안이 (음향)문제가 있는 것 같지 않고 앞에 패널 하나씩 놓아둬야 합니다."

무대 뒤편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오케스트라가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배치를 마무리했습니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
"(원래) 당일 날 리허설하고 공연이었는데 조금 빨리 진행을 해서 내일 오후에 리허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북한 예술단의 첫 공연은 모레 저녁 8시에 이곳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11일에는 서울 국립극장에서 한번 더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백승우 기자 strip@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김용균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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