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정상이 국빈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건 11년 만입니다.
우리 전통 취타대의 호위를 받으며 시작된 환영식은 최고 수준의 예우 속에 치러졌습니다.
나란히 걸으며 친교를 다진 두 정상은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훙치가 국립경주박물관 입구로 들어옵니다.
의장대가 사열하고,
[현장음]
"앞으로 가!"
취타대는 연주와 함께 훙치를 호위하며 행진합니다.
훙치는 길이가 5m가 넘고, 방탄 기능은 물론 화학적 공격도 견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집니다.
APEC 정상회의에서 붉은색 넥타이를 맸던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는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를 상징하는 푸른색을 매며 이 대통령을 배려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시 주석은 방명록 작성을 마치고, 태극기와 오성홍기가 걸린 연단에 이 대통령과 나란히 섰습니다.
의장대가 애국가를 연주하자 이 대통령은 가슴에 손을 얹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보냈습니다.
이후 양 정상은 각국 관계자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며 이동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서열 5위 차이치 공산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다이빙 주한중국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상회담에는 중국 측 인사들이 먼저 입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웃으며 악수를 했고, 뒤이어 우리 측 인사들도 한 명씩 착석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2014년 7월에 방한해 주셨고, 그 이후 11년 만에 국빈으로 방문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서 11년 만에 다시 국빈 방한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상회담 후 양 정상은 박수를 치며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김기열
영상편집: 박형기
중국 정상이 국빈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건 11년 만입니다.
우리 전통 취타대의 호위를 받으며 시작된 환영식은 최고 수준의 예우 속에 치러졌습니다.
나란히 걸으며 친교를 다진 두 정상은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훙치가 국립경주박물관 입구로 들어옵니다.
의장대가 사열하고,
[현장음]
"앞으로 가!"
취타대는 연주와 함께 훙치를 호위하며 행진합니다.
훙치는 길이가 5m가 넘고, 방탄 기능은 물론 화학적 공격도 견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집니다.
APEC 정상회의에서 붉은색 넥타이를 맸던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는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를 상징하는 푸른색을 매며 이 대통령을 배려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시 주석은 방명록 작성을 마치고, 태극기와 오성홍기가 걸린 연단에 이 대통령과 나란히 섰습니다.
의장대가 애국가를 연주하자 이 대통령은 가슴에 손을 얹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보냈습니다.
이후 양 정상은 각국 관계자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며 이동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서열 5위 차이치 공산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다이빙 주한중국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상회담에는 중국 측 인사들이 먼저 입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웃으며 악수를 했고, 뒤이어 우리 측 인사들도 한 명씩 착석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2014년 7월에 방한해 주셨고, 그 이후 11년 만에 국빈으로 방문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서 11년 만에 다시 국빈 방한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상회담 후 양 정상은 박수를 치며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김기열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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