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다른 대통령들과 달리 각국 대사가 부임하면 별도의 면담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청와대에서 주한미국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이 열려서 박 대통령과 리퍼트 대사의 첫 대화가 이뤄졌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41살로 역대 최연소 주한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 대사.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실세 대사'로 불립니다.
[인터뷰: 마크 리퍼트 / 주한미국대사 (지난달 30일)]
"주한미국대사로 한국에 오게 돼서 아주 기쁩니다. 아내가 임신 중인데 곧 가족이 한명 더 생길 것입니다. 한국 생활이 너무 기대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 땅을 밟은 리퍼트 대사를 3주 만에 처음 만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신임장을 리퍼트 대사로부터 제정받기 위해서입니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서 리퍼트 대사의 부임이 한·미 관계의 '화룡점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는 리퍼트 대사가 양국 국민 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이에 대해 "양국 간 동맹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핵포기 등 북한 문제와 역사 문제를 둘러싼 일본과의 경색된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리퍼트 대사는 미국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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