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른다섯번째 장애인의 날입니다.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어도 스마트 폰을 쓸 수 있고, TV를 수화 상담을 통해 고치는 새로운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한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이나 팔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겐 스마트폰 사용은 힘든 게 현실.
전용 기구가 있어도 입으로 물고 조작해야 해 피로감이 더했습니다.
한 가전 회사가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헤드마우스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어려웠던 인터넷 검색은 물론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도 쉽게 혼자 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육근홍 서울시 율현동]
“저 처럼 사지마비일 경우 장애인들은 외부와의 소통이 쉽지 않은데 두웰을 통해서 직접 헤드마우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 많은 편리함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TV안되세요.”
수화 전문 상담사가 TV가 잘 나오지 않는 고객의 문제를 화상 전화로 해결합니다.
고객과 실시간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전용 전화기를 사용해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김주희 CJ텔레닉스 수화 상담사]
수화 상담 서비스가 시행되면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처럼 간 단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보하는 IT기술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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