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스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본회의에서 간호법과 양곡관리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본회의에 직회부된 간호법·의료법과 관련해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2주를 기다렸지만, 정부여당은 ‘반쪽·뒷북 논의’로 시간만 끌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국회의장께서는 이미 약속하신 대로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해 오늘 법안을 반드시 상정·처리해서, 국회법도 준수하고 사회적 갈등도 조기 종식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양곡관리법 재의결도 오늘 반드시 매듭지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 재의를 요구했으므로, 국회는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대로 본회의에서 재투표하는 게 국회와 국회의장의 너무나 당연한 책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대통령의 거부권에 이어 여당이 당론으로 부결시킨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정한만큼 당당하다면 오늘 표결에 임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