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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8%p↓ 33.6%…작년 10월 이후 최저
2023-04-17 10:38 정치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5개월 만에 30% 초반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7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8%포인트(p) 하락한 33.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는 줄곧 하락세를 그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10월 3주 32.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4%p 오른 63.4%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서울(6.5%p↑), 광주·전라(5.4%p↑), 대구·경북(3.1%p↑), 60대(7.9%p↑), 30대(7.2%p↑), 50대(3.1%p↑) 등에서 주로 올랐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4.2%p↑), 진보층(2.6%p↑), 중도층(2.2%p↑) 모두에서 부정 평가가 상승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1%p 내린 33.9%,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2.9%p 오른 48.8%로 집계됐습니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3%p 내린 3.4%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입니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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