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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초임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한 치의 억울함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며 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0일) 자신의 SNS에 "임용 2년 차, 한창 열정으로 가득했을 신규 교사가 자신의 일터에서 삶을 내려놓는 선택을 했을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비통한 심정으로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이 대표는 '교권 보호' 방안을 수립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는 "비상식적인 교권 침해, 악성 민원과 소송에 대해 교사를 보호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교권 보호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교육청 역시 교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오로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 사회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