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일부 커뮤니티에서 국민의힘 의원 연루설이 돈 것에 대해 "좌파세력의 거짓으로 선동적인 공세가 반복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해당 사건과 관련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짜뉴스 유포는 정작 교권침해로 힘들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분투하는 대다수 교사들의 노력을 방해하는 짓"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해당 학부모 찾기가 벌어진 가운데, 20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으로 알고 있다', '대단한 파장이 있을 사안'이라고 주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둘러싸고 인터넷에서 떠돌던 소문은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났고, 인터넷 맘카페에 이 소문의 진원지가 된 글을 쓴 사람도 사실이 아니라고 삭제했다"며 "우리 당은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김어준 씨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오늘 서울지방경찰청에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