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차트 핫 100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곡은 지난 14일 공개됐습니다.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겁니다.
핫 100은 빌보드의 인기 척도로 여겨지는 메인 차트로, 스트리밍·음원 판매량·라디오 방송 횟수를 종합해 순위를 매깁니다.
'세븐'은 지난 14일부터 20일 사이, 스트리밍 횟수 2190만 건·다운로드 15만 3000건·라디오 방송 횟수 64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10일 연속 정상에 오를 만큼 스트리밍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10일만에 유튜브 조회수가 1억 뷰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올해 4월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발매한 지민에 이어 정국은 핫 100 1위를 기록한 두 번째 BTS 멤버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