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던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에 변동이 생겼습니다.
기상청은 오늘(31일) "카눈이 오늘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서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카눈이 이번 주 목요일 오키나와에 도착해 금요일쯤 방향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변수가 많아 방향을 틀더라도 우리나라로 올 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청은 내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서 더 정확한 국내 영향 가능성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