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오늘(3일) 한낮 기온은 최고 38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3~38도로 전망됩니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8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제주 35도입니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지역별로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동내륙·충북남부·제주도 5~60㎜ △대전·세종·충남내륙(남동내륙 제외)·충북중북부 5~40㎜ △전북·광주·전남북부·대구·경북(북부동해안 제외)·울산·경남내륙 5~60㎜입니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주변에는 시속 55㎞ 내외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건설 현장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파손과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